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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으로 수감돼 재판받던 중 교도관 폭행한 6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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⓷열리는 12년 전의 진실…. 병원 응급실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나!
모친 사망과 관련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박승원(69)씨의 법적 투쟁이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는 안성경찰서에 모친 사망과 관련된 의사들 3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수사팀이 무혐의 처분하자 검찰에 이의를 제기했다. 고소장을 검토한 수원지검 평택지청이 경찰 수사 결과에서와같이 불기소 결정하자 고검에 항고했다. 또 항고사건을 접수한 수원고등검찰청도 마찬가지로 기각 결정을 이어가자 법원에 재정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6일 자로 법무부에 청원서와 의견서를 제출했다. 박 씨의 모친 사망 사건은 2011. 12. 23. 발생했다. 햇수로 13년이 지나고 있지만, 박승원 씨는 사망 사건이 의혹투성이라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어떤 점이 문제이기에 나이 70이 넘어서도 이처럼 오랫동안 문제 제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걸까? ▲ 응급실 자료사진출처 / 신문고뉴스 모친 사망 원인은 '패혈증'일까 아니면 ‘간질’ 때문일까? 박승원 씨의 모친(김학순, 사망 당시 호적 88세)은 안성 S병원에 입원한 지 2주일 만인 2011. 12. 23. 사망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외과 의사는 2011. 12. 12. 병원으로 이송된 병약한 모친에게 사전 항생제 처방도 없이 세 곳의 욕창 시술을 감행했다”면서 “이로 인해 녹농균 패혈증에 의한 발열과 오한으로 침상에 앉아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측은 이 같은 상황에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배양검사도 하지 않은 채 엉뚱하게, 평소 앓은 적도 없는 간질이라며 녹농균 패혈증에 듣지도 않는 일반항생제(세포탁심)와 안정제(디아제팜, 아티반)를 2주일간 계속 투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어머니의 사망진단서와 진료기록부에 패혈증의 발생 원인을 간질로 기재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간질은 뇌 이상에서 오는 것인데 어떻게 욕창 시술 후 발생한 패혈증 원인을 간질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따지면서 “병원 측은 이러한 주장이 말도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므로 어떻게든 허위 작성된 진료기록부를 합리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7회 이상) 병원을 찾아가 진료기록부 발급을 신청할 때마다 말도 안 되는 ‘패혈증 원인=간질’이라는 내용을 넣었다 뺐다 하는 등 여러 가지 진료기록부 기재 내용을 수시로 변경하며 조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친 간병과정에서 병원은 물론 요양원 원장 등과 얽힌 악연을 전하면서 이 때문에 병원 측이 고의로 모친 사망을 방치한 것이 아니냐면서 ‘기획살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즉 “어머니는 2008. 3. 15. 안성S병원 계열 Y병원에서 한 달간 입원 치료한 바 있는데 중간에 퇴원하라는 담당 의사 전 아무개의 지시에 혼자 사는 제가 모시기가 어려워 불응하였고, 화를 내던 의사와 잠시 언쟁을 벌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0. 5. 29. 어머니를 안성시 보개면 소재 A요양원에 입원시키고 1~2주 간격으로 찾아갔더니 요양원장 B씨는 다른 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니 자주 오지 말라고 하였지만, 무시하고 자주 찾아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러던 어느 날 요양원장에게 오만원을 건네주며 어머니에게 영양제 주사를 놓아달라고 부탁하였다. 그 후 요양원장은 안성S병원 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J씨를 불러 주사를 놓았다고 한다”면서 “그 후에도 화성에 있는 직장에서 어머니 건강이 염려되어 요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 더 영양제를 놓아달라고 부탁하였지만, 즉시 송금하지 않아서인지 그 후 어머니에게 주사(영양제)를 놓은 기색은 보이지 않았고 원장도 당시 주삿값을 내란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몇 달 동안 거의 매주 요양원을 찾아갔었는데 어느 날 요양원을 찾아간 제게 어머니는 물도 안 주고 꼬집는다며 지나가는 요양보호사 등에 대고 손으로 쑥떡을 먹이며 노여워하시는 것이었다. 저는 그날 원장에게 조용히 시정을 요구한 뒤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그리고 1~2주 후 다시 요양원을 찾아갔는데 어머니는 안색이 창백하고 몸이 삐딱하게 굳은 채 힘없이 병상에 누워 계셨다”면서 “요양원 측이 아들에게 학대 사실 일렀다고 괘씸하게 여겨 어머니를 계속 방치해 둔 것은 아닌가 의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2010. 10. 20. 급히 어머니를 퇴원시켰는데 요양원장의 아들(총무)이 입원 시 지급한 보증금을 환급하면서 영양제 주사비 오만원을 제외하기에 이를 따지다 해결이 안 돼 2010년 10월과 12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시청 등에 민원 제기하였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런데, 문제가 엉뚱하게 불법 의료행위로 확대되어 요양원은 3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요양원에 와서 의사 처방 없이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은 S병원 중환자실 소속 J간호사도 불법 의료행위로 적발되어 큰 곤욕을 치른 듯하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후 자존심 강한 공무원 출신 요양원장은 앙심을 품고 우리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다녔다”면서 “실제 지방 소도시에서 보건소가 관내 병원과 요양원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므로 평생 보건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원장의 공언은 결코 허언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씨는 “2010. 11. 26.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안성S병원에 갔는데 그동안 어머니를 계속 치료해 온 2내과 담당 의사 윤 아무개가 이상하게 보호자인 제게 벌컥 화를 내며 큰소리로 야단을 치기에 영문도 모른 채 어머니를 다른 의사(3내과 김00)에게 진료받도록 하였다”면서 “훗날 생각하니 이는 민원 제기로 요양원이 영업이 정지되고 소속 간호사(J씨)까지 불법 의료행위로 적발되어 곤욕을 치르자 이를 알게 된 고참 의사 윤 아무개가 화를 낸 것이었고, 그 앙갚음으로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고의로 사망케 한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0. 12. 13. 어머니를 모시고 Y병원을 방문하였다가 당시 안성S병원 간호국장이던 안00과 마주쳤는데 그는 A요양원에 대한 민원 제출을 문제 삼아 ‘남자가 그런 것을 갖고 민원을 내느냐, 내가 그 돈 오만원 다 물어 주겠다’라고 말하며 심하게 저를 비난하였다”면서 “이는 안성S병원장이 한동안 안성시 관내 요양원을 순회 진료한 바 있어서 B요양원장과 잘 아는 사이이고 매우 끈끈한 사이(의료공동체)였음을 잘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어머니는 2011.12. 23. 16시 05분경 안성S병원에서 운명하셨다”면서 “그런데 당일(08:00~15:00. 까지, 간호사 J씨 근무)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병원 중환자실에 도착하니 그 이전에 제가 특별하게 부탁해서 어머니에게 놓아주던 영양제 주사기는 이미 누군가 빼버린 뒤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경찰 자료사진출처 / 신문고뉴스 수사기관의 봐주기 수사와 부실한 수사로 진실이 계속 은폐 한편 박승원씨는 지난 2018. 11. 12.에도 신평 변호사를 선임하여 S병원 의사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 고소했다. 한 달이 지난 2018. 12. 18. 안성경찰서 수사팀에 의해 각하된 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으로 송치되어 2일 후인 2018. 12. 20. 주임검사 류의준에 의해 불기소되었다. 다시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하였으나 2019. 1. 30. 주임검사 박길용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이어서 서울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하였으나 2019. 3. 29. 재판부(재판장 노태악, 이정환 진상훈)에 의해 기각되었고 사건을 불기소한 류의준 검사는 계속된 이의제기와 민원 때문인지 사임하고 판사(현재 서울고등법원 근무)로 전직하였다. 이후에도 국민권익위원회나 감사원 법무부 등에 수없이 많은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검찰에서 계속 무혐의 처리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 년 동안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며 여기저기에 피해 호소를 하던 중, 한 로펌의 조언을 받아 2022. 8. 19. 병원 측 의사들을 안성경찰서에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안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고 1년여 동안 시간을 끈 후 2023. 8. 1. 불송치 결정하였다. 그 후 안성경찰서에 이의제기하여 사건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으로 이송되었으나, 2023. 10. 12. 주임검사 강송훈에 의해 불기소되었고 수원고등검찰청에 항고하였으나 2023. 11. 29. 주임검사 이현철에 의해 기각되었다. 박승원은 씨는 이와 관련 “고소인에게 경찰이 병원 측과 유착되어 의사들의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및 조작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은폐해 주려고 일부러 시간을 질질 끌다 고의로 공소시효 도과 시킨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연재순서] 1편 "안성 대형병원 모친 사망 의료사고 은폐를 위해 의무기록지 등 위조“ 2편 안성 대형병원 의무기록지 위조 의혹 둘러싼 진실은? 3편 열리는 12년 전의 진실…. 병원 응급실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나!
폭언·폭행 ‘악성민원’ 적극 대응 나선다…지자체·관계기관 TF구성
행정안전부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 업무방해 행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주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태스크포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에 앞선 7일부터 혁신조직국과 지방행정국, 자치분권국 등을 중심으로 내부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관계부처와 지자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TF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모욕과 협박 등 민원인 위법행위의 주요 유형, 법적 대응 현황, 민원 응대 방식,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현황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누리집 화면 갈무리출처 / 신문고뉴스 또 일선 민원처리부서 및 민원공무원, 관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법령들을 개정하는 등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처리법을 지난해 초 개정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의무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또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해 CCTV 및 휴대용영상장비 운영, 법적 대응 전담부서 지정 등 구체적인 보호조치 내용을 규정했고 민원실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 등 인력배치 기준을 시행규칙에 규정했다. 이밖에 행안부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요령’을 조속히 배포해 행정기관의 법적 대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청년·중장년도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 가능
올해부터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이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은 물론 청·중장년에게 돌봄·식사·심리지원 등을 제공하고, 대상지역도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지역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 © 보건복지부출처 / IMB통신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우나 가족, 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19~64세)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도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한편 일상돌봄 서비스는 모든 사업지역이 공통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각 지역이 지역의 수요·여건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기획·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의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동행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이용자 상황에 따라 최대 월 72시간을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식사 지원, 교류 증진 등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지역별 여건과 수요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른데, 이용자는 거주지역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중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 제공 지역이 크게 늘어나고 서비스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51개 시·군·구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의 179개 시·군·구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서비스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고립은둔청년 등 포함)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19~64세)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상돌봄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받을 수 있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중장년들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면서 누구나 필요할 때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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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 전공의에 월 100만 원 지원…장시간 근무관행 개선
정부는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 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고, 병원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공의 상담창구도 연다. 또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하기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회의를 열어 전공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 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른 필수의료과목 전공의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속히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유형무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에 전공의 상담창구를 연다. 아울러, 전공의를 한계 상황까지 몰아갔던 연속 36시간 근무 관행도 고치는데,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출처 / 신문고뉴스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285억원의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고, 이번 달부터 매월 건강보험에서 1882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당직 수당을 평일 하루 최대 45만 원까지 늘리고, 추가적인 인력 채용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중증환자 입원진료에 대한 사후보상을 추진하고, 응급실 전문의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정부는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필수의료수가를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미 올해 초부터 그중 1조 원을 투입해 분만을 포함한 여러 필수의료 항목을 인상했다. 아울러, 의료인들이 과도한 법적 부담에 짓눌리지 않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특례법안도 마련했으며, 국립대 의대 교수도 3년 안에 1000명 증원하기로 확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대본 회의 뒤 브리핑을 열어 “다수의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3주가 되어 가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집단행동 이전인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의 평균 대비 지난 4일 기준 40.7%까지 감소했으나 7일 기준으로는 33.4% 감소한 수준으로 다소 회복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3000명대로 평시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의 중증도 이하의 환자는 지난달 1일부터 7일 평균 대비 지난 6일 기준으로 29.3% 감소했으나 중증·응급환자는 평시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비비 1285억 원과 건보재정 188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오는 11일부터 4주 동안 2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모두 158명을 파견해 기관당 10명 내외의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 박 차관은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위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규 외래환자는 2차 병원의 검사와 의뢰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은 현장의 병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병원협회, 간호협회, 전공의협의회, 환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하는 진료지원인력 개선협의체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왔으며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합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숙련된 의료인으로서 성장하도록 경력 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최근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거나 병원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배신자로 낙인찍고 협박성 댓글로 위협한다는 제보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건 자의가 아니며, 지금이라도 돌아오고 싶어도 동료들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이 두려워서 현장에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러한 행위는 엄연한 범죄행위로 정부는 엄정하게 대응해 전공의가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의 실명을 거론한 명단은 이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과 협조해 수사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이 직접·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복지부 내에 전공의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해 보호하겠다”고 밝히고 “수련병원에서도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보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85명으로 92.9%이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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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4,424호 모집...6월 말 입주 시작
마을발전기금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70대 마을 이장 집행유예
'선거법 위반' 국힘 박상돈 천안시장 2심 징역형..당선무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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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도어클로저’는 소방특별조사시 필수항목은 아니야”
초등생 자녀들 앞에서 아내 폭행하고 협박한 50대 남성 집행유예
학교폭력 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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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대 외과교수 "전공의들 낙담 포기, 정부는 협박만" 사직서 제출
이제 늘봄학교에서 사물놀이도 배울 수 있어요!
전국 500개교 등하굣길 안전시설 확충…특별교부금 8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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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으로 수감돼 재판받던 중 교도관 폭행한 60대 실형
김영록 전남지사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
김동연 지사 “경기도,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책임 다하겠다”
“권력형 성폭력 사건 발생 시 한 달 내 재발방지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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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선보여
▲ ‘세기를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클레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출처 / 신문고뉴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Swan Lake)를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탁월한 안무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천재적 안무,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 2역 뿐만 아니라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각국의 캐릭터 댄스, 환상적인 백조 군무, 고난도의 흑조 파드되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춰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의 명작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내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정통 마린스키 버전의 <백조의 호수>를 올리기 위해 1992년 당시 마린스키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영입, 정장 6개월 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러시아 정통의 <백조의 호수>를 성공적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발레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국내에서 마린스키 발레의 전통을 전수받은 유일무이한 단체가 된다. 이후 재개정을 통해 프티파-이바노프의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압축시켜 극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한다. <백조의 호수>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려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를 만나 벌어지는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의 최고의 백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아름다운 백조 군무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정돈된 조화로움으로 <백조의 호수>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 우아한 클래식 튀튀(Classic Tutu)를 입은 발레리나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이 장면은 ‘발레 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 이라 불리며 <백조의 호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막 밤의 호숫가 장면에 추가된 흑조 군무는 과히 압도적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에는 강미선, 홍향기,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가 출연하며, 상대역인 지그프리드 왕자 역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동탁, 드미트리 디아츠코프가 맡는다. 이와 함께 오페라, 발레,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에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크라잉넛 브로큰발렌타인’ 롤링홀 29주년 기념공연, 4차 라인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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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요리 : 전복버터구이 파스타 (감바스알아히요)
(사진출처)선물같은하루 재료: 전복버터구이, 애호박, 새우, 슬라이스 마늘, 파스타, 오일, 페페론치노1. 버터의 풍미가 많은 전복버터구이와 매콤한 맛의 두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고 파스타를 삶아 준비해주세요.2. 팬에 오일을 골고루 두른 후 마늘, 페페론치노, 애호박, 새우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3. 삶은 파스타면과 면수 80ml~90ml와 소스를 넣고 졸여주세요.4. 전복버터구이를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데워준 뒤 재료를 섞여주세요. 5. 접시에 파스타를 담은 후에 전복버터구이를 올려주세요.오늘의 간편요리 완성~파스타대신 빵과 함께 드셔도 맛있답니다.
<p><span style="color: rgb(243, 121, 52);">두부조림</span></p>
<p><span style="color: rgb(85, 57, 130);"><strong>편의점 요리 : 컵라면 김치전</strong></span></p>
<p><span style="color: rgb(243, 121, 52);">편의점 요리</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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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그랑프리모델컴피티션 코리아파이널 ‘2024' 임원회의 개최
배우 박수연,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 병원비 후원 공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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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 월드 투어
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 거야!
이빨요정 비올레타 : 요정나라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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