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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안산 주공 6단지에 제안한 설계사 '글로벌' 맞나

경기도 안산 주공 6단지 수주를 위해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소유주 마음잡기가 치열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의 '월드클래스 건축명작 글로벌 설계회사'를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안산 주공 6단지에 낸 제안서를 통해 '월드클래스 건축명작 글로벌 설계회사 IDA'를 소개했다. 그러나 IDA 홈페이지는 낮은 퀼리티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있는 '월드클래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 송도 더 퍼스트월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기재한 IDA.그러나 해당 주상복합건물은 한국 건원과 미국 KPF가 설계를 맡았다. ©IDA 홈페이지 캡쳐
 

또 IDA는 홈페이지 프로젝트 목록 내에 'First World Tower' 사진을 올려놓고 그에 따른 설명을 이어갔다.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2014년 7월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로 현 포스코이앤씨(포스코건설)이 건설한 바 있다. 해당 주상복합 설계는 미국 콘 페더슨 폭스(Kohn Pedersen Fox Associates : KPF)와 한국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공동 설계했다. 


▲ KPF 홈페이지에 소개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KPF는 건원과 해당 주상복합을 공동 설계했다. © KPF 홈페이지 캡처
 

포스코이앤씨측에 '더샵 퍼스트월드 설계에 IDA가 참여한 것이 맞는지' 물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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